[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이 되어라' 정우연이 친부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됐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는 숙정(김혜옥 분)이 영신(정우연)을 납치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영신은 숙정이 자신이 갇혀있는 창고에 찾아오자 "강회장(남경읍)님이 제 아버지냐"라고 물었다.
영신의 당돌한 물음에 숙정은 "아직도 세상 무서운지 모르고 까불고 싶냐,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라"며 "살고 싶냐, 까불면 다친다고 몇 번을 말했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마음만 먹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걸 이제는 알겠냐. 너 같은 애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일 수 있다"라며 영신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는 악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 숙정의 협박에도 숙이지 않던 영신은 "그럼 죽여라. 죽지 않고 살아서 나가면 당신은 절대 이제까지 살았던 것처럼 못 산다"며 "당신도 머릿속이 복잡하지 막상 날 죽일 수도 없다. 당신은 어차피 끝났다. 최숙정씨"라고 숙정을 도발했다.
당돌한 영신의 말에 숙정은 "항상 입이 문제다. 넌 역시 안된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