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골프왕'의 이상우가 김소연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했다.
5월 31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골프왕'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골프왕과 연예계 최강 '한정수와 아이들'(이하 한아들)과의 대결이 펼쳐졌다.
골프왕이 1홀에서 승리를 거둔 것도 잠시, 2홀, 3홀, 4홀에서 연이어 한아들이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주도했다.
양세형이 한정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시 한번 팽팽한 승부가 이어짐도 잠시, 한아들이 숨겨진 실력을 드러내며 2:5로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한편 골프왕 멤버들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전지훈련 전날 밤, 김소연은 이상우를 향해 "기다렸다. 고생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상우는 카메라를 향해 다가오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소연은 이상우를 위해 물을 건네는가 하면, 짐을 싸는 이상우의 앞에서 질문을 건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는 "내일 제주도 간다. 너무 못해 가지고"라며 슬퍼했다. 이에 김소연은 "첫 촬영 다녀오고 나서 생각나냐. 하루도 안 빠지고 얼마나 열심히 했냐"라며 힘을 북돋았다.
이상우는 김소연의 말에 따라 짐을 챙겼다. 이상우는 모자를 챙겨야겠다며 상어 모자를 쓰고 장난을 쳤고, 김소연은 "오빠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동국은 아들 시안이와 함께 골프 연습에 매진하며 유리잔에 골프 공 넣기를 연습했다. 이어 세 남매에게 힘을 받으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을 보였다.
장민호는 영탁, 이찬원 앞에서 골프 실력을 선보였다. 두 번째 시도만에 종이컵에 공을 넣으며 모두의 감탄을 불렀다. 하지만 이찬원은 한 번 만에 성공하며 골프에 소질을 보였다.
제주로 향한 골프왕은 들뜬 모습을 보였고, 김국진은 "지난번에 진거 다 잊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세형은 "지긴 졌는데 그렇게 심하게 진 것 같진 않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골프왕들은 짐볼 위에 올라가서 샷을 날리는 훈련을 시작했다. 계속해서 떨어지는 멤버들 속에서 이동국은 가장 먼저 성공하며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미현과 김국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김미현은 이동국, 양세형과 '골프엄마' 팀을 이루고 김국진은 장민호, 이상우와 '골프아빠' 팀을 이뤘다.
김국진은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골프아빠 팀이 먼저 1승을 차지했다. 이어 골프왕 멤버들의 대결이 펼쳐졌고, 멤버들은 김국진과 김미현의 지도하에 경기를 진행한 결과 골프엄마 팀 역시 1점을 얻었다.
김국진은 골프 초보 이상우에게 친절하게 지도했고, 마지막 점수를 앞두고 이상우가 성공해 내 2:1로 골프아빠 팀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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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