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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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 김소연' 말은 무조건 따르는 애처가…"귀여워, 알라뷰" (골프왕)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1 06:55 / 기사수정 2021.06.01 00:3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골프왕' 이상우가 아내 김소연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에서는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난 '골프왕' 멤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골프왕 팀의 짐 싸기 셀프카메라가 공개됐다.

순백왕 이상우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카메라로 찍고 있던 아내 김소연은 행복한 가득한 하이텐션의 웃음소리와 함께 "기다렸어, 엘리베이터 오는 것. 고생했어. 아이고. 선수, 선수"라며 애교 섞인 목소리가 공개됐다.

이상우가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행복한 부부의 액자가 가득한 집이 보여지면서 시선을 끌었다. 이어 목이 마른 남편 이상우를 위해 물을 건네는 김소연이 "오빠, 물 마셔"라고 하자 단번에 물을 마신 그는 아내 사랑으로 에너지를 급속 충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상우가 짐가방을 가지고 거실에 앉아 김소연은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짐은 왜 챙기시죠?"라며 리포터로 급 변신했다. 아내의 장단에 맞춰주는 이상우는 "내일 제주도 가야 하니까"라고 답하자 "훈련?"라고 되물었다.

이에 그는 "너무 못해가지고"라며 풀이 죽은 모습을 보이자 김소연은 "아니야. 오빠 첫 촬영 다녀온 얼굴이 생각난다"며 촬영 후 웃음기를 잃었던 이상우의 모습을 떠올렸다. 김소연이 "하루도 안 빠지고 얼마나 열심히 했냐"라며 다독이자 이상우는 "하루도 안 빠지고 열심히 했는데 실력은 왜 빠지지"라고 말해 아내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짐을 싸기 시작한 이상우의 옆에서 김소연은 "선크림, 세면도구, 옷 여벌은 괜찮아?"라며 하나씩 알려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상우는 아내가 챙기라는 것을 다 챙기면서 애처가의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또, 모자를 챙긴다는 이상우가 상어 모자를 가져와 머리에 쓰자 김소연은 "상어다. 오빠 귀여워"라며 행복한 웃음을 소리를 냈다. 이에 짐 싸기는 뒷전 두 사람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대리 설렘을 느꼈다.

짐을 다 싼 이상우가 골프왕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하자 김소연은 "골프왕 아니면 어때 내일은 골프왕"라고 기운차게 외치다가 "아니면 모레? 기필코 모레는 골프왕. 잘 다녀와요 알랴븅"라며 애정표현을 해 잉꼬부부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어 집에서 골프 연습을 하던 이동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옆에서 아빠의 공을 주워주던 아들 시안이가 골프채를 잡고 아빠의 모습을 따라 하다 잘 되지 않자 "키가 작아서 그래요"라고 말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쾌왕 장민호의 동료 이찬원과 영탁이 등장했다. 영탁은 "형 보도자료 기사가 실력에 비해 과대평가된 거 아니냐"라고 묻자 이찬원이 "김국진 선배님보다 한 수위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장민호가 실력을 보여주려 했으나, 쉽게 실력이 나오지 않아 웃음을 샀다.

그런가 하면 말이 없고, 리액션이 없는 이상우는 "아내 소연이랑 살면서 리액션이 생기고 있다"라며 아내로 인해 변해간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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