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AC 밀란의 '영원한 형님' 파올로 말디니(41)이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를 밝혔다.
24일(한국시간), 2006/07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2-1로 제치고 개인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한 말디니는 경기 종료 후 ESPN과 인터뷰에서 "이제 목표는 당연하지 않는가?"라며 그는 이어 "내 마지막 목표는 12월 일본에서의 세계 대회 우승이다"며 현역시절 마지막으로 들고 싶은 트로피를 밝혔다.
이로써 말디니는 곧 은퇴할 것이라는 예상은 뒤로 하고, 좀 더 밀란에서의 선수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서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