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급성 간부전 투병 중인 배우 윤주가 씩씩한 근황을 전했다.
윤주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분 좋은 산책 ! 이곳의 명물 장미꽃이 만개함ㅋㅋ 작은엄마랑 추억 만들기. 이쁘다아ㅋ 이젠 나도 꽃이랑두 사진 찍는 군아ㅜ #장미 #서울아산병원 #추억 #이뿐척 #으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다양한 색의 꽃들 앞에서 양손으로 손하트를 하고 있는 윤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투병으로 가늘어진 팔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가운데 윤주의 밝은 에너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인한 급성 간부전 투병 소식을 알렸다. 최근 SNS를 통해 "병원 들어올 때 복수 포함 58kg였는데..무슨 일이야", "오 마이 갓뜨! 뭐가 문제여"라며 줄어드는 몸무게를 공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0년 연극 무대로 연기를 시작한 윤주는 2012년 영화 '나쁜 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미쓰 와이프', '치외법권', '함정', '나홀로 휴가', '더 펜션'을 비롯해 드라마 '킬미힐미', '싸우자 귀신아' 등에 모습을 비추며 얼굴을 알렸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윤주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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