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도시어부3' 김새론이 게스트 최초로 슈퍼 배지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시즌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경남 고성에서 벌이는 참돔 낚시 대결을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바람 속 14시간 전투 마친 붕친들이 저녁 장소로 집합했다.
이수근은 윤보미에게 "보미 오늘 손맛 아예 못 봤냐"라고 묻자 "새벽 5시에 왔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준현은 "이제 아무도 못 부르겠다"라며 물고기를 잡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보였다.
이어 준현과 홍기는 고기를 굽고, 경규와 새론은 부추전, 덕화와 종혁은 파채 무침, 태곤과 보미는 차돌된장찌개, 수근과 KCM은 골뱅이무침을 요리했다.
열심히 요리를 하는 다른 팀과는 달리 초간단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요리를 끝낸 이덕화는 "카메라 인서트 찍어달라. 요리가 끝났다"라며 파채무침을 선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섞기만 하면 완성이 되는 골뱅이 무침이 완성되자 다른 팀들도 부지런히 요리를 이어나갔다.
요리를 하던 이홍기는 훈훈함 멤버들의 모습에 "이 멤버 그대로 바다로 가면 안 되냐"라고 묻자 모든 멤버들이 같이 가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나 묵묵히 요리를 하던 이경규가 "KCM은 서브배로 오게하라"라며 투머치토커인 KCM과 거리를 두고 싶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멤버들의 동조에 장PD는 "붕친 전원 바다출조권을 약속드린다"라고 약속해 모두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또, 장PD는 라이브 방송에 대한 보답으로 오종혁과 이홍기에게 뮤지컬 홍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줬다. 이에 이홍기가 뮤지컬 OST '나 때문에'를 부르며 알찬 홍보 시간을 가졌다.
그런가 하면 오종혁에게 푹 빠져버린 이덕화는 "강철부대에서 고생을 했으니 많이 먹어야 한다. 오해병때문에 울었다"라며 애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수근이 2주 전 결혼했다고 밝히자 이덕화는 "주례를 날 시켜야지, 누굴 시켰냐"라고 투정하자 멤버들이 "이번에 처음 보셨잖아요"라고 대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제2회 일심동체 붕친대회 시상식을 시작했다.
도시어부와 붕친이 잡은 물고기는 총 5마리로, 공동 4위 강철어부(이덕화, 오종혁), 형광돼지(김준현, 이홍기), 전설의 태봄(이태곤, 윤보미)가 0마리로 공동 꼴찌를 했다.
3위는 최악의 자리 6번에 물고기를 잡은 KCM이 차지하자 이덕화는 "민물낚시는 정말 잘하는 친구다"라고 말했다. 2위는 이수근, 1위는 토종 붕어를 잡은 붕어아저씨(이수근, 김새론)이 차지했다.
이어 황금 배지를 받은 이경규는 기분이 좋아져 화환 장난을 치는 이수근을 받아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시즌 2에서 덕화 형님 신세를 많이 졌으니 시즌 3에서 제가 책임지겠다. 오늘 결정적인 동기는 새론 양의 기침 소리였다"며 분노의 재채기를 풀어주겠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도시어부 역사상 게스트 최초 슈퍼 배지를 김새론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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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