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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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생멸치 파스타' 레시피 공개...백종원 요리 '폭풍 먹방' (맛남의 광장)[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8 06:50 / 기사수정 2021.05.28 01:3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나라는 생멸치 파스타 레시피를 공개한 데 이어 백종원 표 생멸치 요리에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오나라가 생멸치 홍보를 위해 '바냐카우다 레몬 루꼴라 파스타'를 준비했다.

오나라는 요리를 위해 "생멸치 요리를 위해 강습까지 받고 왔다"고 밝혔다. 오나라는 요리 보조로 나선 김동준에게 "빨리 빨리"라고 재촉하는 한편 "동작 봐라"라고 호통을 치기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이 정도면 동준이가 다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고, 오나라는 "그렇다. 면은 전부 동준이 탓"이라고 책임을 돌렸다.

오나라는 음식을 완성했지만, 정작 바냐카우다를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렀다. 양세형은 "이것만 본 사람은 오늘의 주재료가 레몬과 치즈인 줄 알 것 같다"고 당황했다. 오나라는 파스타를 다시 팬에 넣고 바나 카우다를 넣어 완성시키며 "셰프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시무룩한 오나라의 모습에 김희철은 "누나 처음 텐션 떨어졌다"고 말했다.

완성된 파스타를 맛본 백종원은 "맵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멸치 향이 많이 안 나서 비린 느낌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파스타 면의 고소함과 멸치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졌다. 되게 고급스러운 파스타 같다"고 감상했다.



오나라에 이어 백종원은 생멸치 조림 쌈밥과 멜젓을 만들었다. 멜젓 요리 과정에서의 미묘한 비주얼에 농벤져스는 불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생멸치 조림을 맛본 오나라는 "뼈가 야들야들해서 그냥 씹어도 괜찮다"고 말했고, 김동준은 "호불호가 있을 수가 없는 맛"이라고 덧붙였다.

평소 멸치를 못 먹는다는 김희철은 "이건 더 먹어야 할 것 같다. 너무 맛있다. 또 먹어도 맛있다. 비린 거 진짜 못 먹는데 너무 맛있다. 농담이 아니고 미친 것 같다. 최근에 먹은 것 중에 이게 가장 맛있다"고 감탄하며 무아지경 먹방을 선보였다.

멜젓을 맛본 오나라는 "너무 맛있다. 꼬릿한 맛이 되게 매력적이다. 익으면 익을수록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양세형은 "이건 요리가 아니라 발명이다"라고 말했다. 김동준은 "일반 멜젓은 숙성 기간이 필요한데, 생멸치를 갈아 간단히 만들 수 있는 멜젓은 만들기 쉬운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백종원은 "농어민들이 풍년에 즐거워야 하는데, 많이 잡히는 게 슬플 때 안타깝다. 안전 거리를 확보해 장사해 볼 예정"이라며 체험의 광장에서 생멸치구이 장사를 펼쳤다. 모양에 거부감을 느끼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생멸치튀김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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