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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8명 처분...미나미노 생존

기사입력 2021.05.27 17:45 / 기사수정 2021.05.27 17:45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리버풀이 8명을 처분한다.

컷 오프사이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이 2021/22시즌을 준비하며 처분할 선수들 명단을 작성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명단에 8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미나미노의 이름은 일단 빠진 것으로 확인된다고 보도했다.

컷 오프사이드에 따르면 리버풀은 디보크 오리기, 마르코 그루이치, 해리 윌슨, 카리우스, 타이워 아워니이, 셰이 오조, 벤 우드번 그리고 리암 밀러를 처분할 계획이다. 

오리기의 경우 다수의 유럽 클럽이 그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리기는 공격수로 2020/21시즌 리그 9경기에 나왔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하지만 185cm, 26살의 양발 잡이 공격수에 다수의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컷 오프사이드는 보도했다. 

마르코 그루이치는 2020/21시즌동안 포루투에 임대됐다. 리그 23경기에 나와 2골을 기록한 그루이치는 2021/22시즌에도 리버풀의 계획에 들지 못할 것이라고 골은 전망했다. 191cm의 중앙미드필더인 그루이치는 25살이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39경기를 포루투에서 소화한 그루이치도 처분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 윌슨은 카디프의 유니폼을 입고 2020/21시즌을 보냈다. 2부리그에서 37경기 나와 7골과 1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자리잡은 그를 원하는 하부리그 팀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카리우스를 잉여자원이라고 소개했다. 2020/21시즌 임대된 구단에서 카리우스는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니온 베를린에서 단 5경기 출전했다. 컷 오프사이드는 리버풀이 어떻게든 그를 처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타이워 아워니이의 경우 6년의 기다림이 무색하다고 보도했다. 타이워 아워니이가 비자를 발급받기 위해 6년간 다른 구단에 임대된 상태로 리버풀에서의 기회를 기다렸기 때문이다. 비자가 나오긴 했지만 타이워 아워니이는 이제 리버풀에 필요하지 않은 자원이 된 것으로 전해진다. 비자가 발급됐기 때문에 강등된 웨스트브롬, 풀럼 그리고 스토크 시티에서 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셰이 오조, 벤 우드번 그리고 리암 밀러의 경우 2021/22시즌 1군에서의 기회를 잡기 어려워 보이는 유소년 선수들인 만큼 임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2020/21시즌 사우스햄튼에 임대됐던 미나미노는 해당 명단에 들지 않았다. 미나미노는 2021년 2월부터 사우스햄튼에 임대됐다. 이후 리그 19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다. 컷 오프사이드는 클롭이 그의 미래 거취를 프리시즌 기간 동안 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리버풀 공식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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