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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가수 성시경이 신곡 'I Love U' 춤을 출 때마다 괴롭다고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가수 성시경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으로 돌아온 성시경은 앨범 준비로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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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은 몰라보게 수척해진 성시경을 보며 "살을 많이 빼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성시경은 "앨범 준비로 본능적으로 관리를 하게 됐다"라며 "술을 줄였다. 인간이 샤워를 안 하는 것과 같은 느낌이다"라며 다이어트가 힘들었음을 밝혔다. 최화정은 "여자든 남자든 살을 빼면 아우라가 나오는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10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성시경은 "팬들에 빚을 갚은 기분이 든다"라며 후련한 마음을 드러냈다. 앨범 선물을 받은 최화정은 "사진도 가사도 많이 들어가 있다"며 소장 가치가 있음에 알렸다.
앞서 성시경은 8집 앨범의 타이틀곡이 댄스곡임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성시경은 신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를 언급하며 "두 달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라고 말하면서도 "죄송하다"라고 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시경은 “제가 싫어하는 춤을 추면, 애썼다는 것을 알아줄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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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이 "본인이 아이디어를 냈는지 궁금하다"라고 묻자, 성시경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그런 성격은 아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는데, 할 때마다 괴롭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또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입었던 분홍색 슈트를 언급하며 “화면엔 예쁘게 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제비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 청취자는 "성시경 씨도 자신의 노래를 듣고 운 적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성시경은 "저도 당연히 노래를 듣고 운 적이 있다.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못하는 직업이다"라고 대답했다.
끝으로 성시경은 "자극적이어도 좋으니 이번 앨범이 대박이 났으면 좋겠다. 아이돌처럼 다양한 라이브도 해놨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최파타' 공식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