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OOTP 베이스볼’이 올해 KBO리그 챔피언에 등극할 팀으로 ‘NC다이노스’를 예측했다.
26일 컴투스(대표 송재준)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OOTP 베이스볼)’이 올 시즌 KBO리그를 전망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올 시즌 새롭게 창단한 SSG를 비롯해 현존하는 KBO리그 10개 구단의 로스터 및 로테이션에 대한 최신 정보를 반영해 약 1,000회의 시뮬레이션을 실행했으며, 한국시리즈 우승팀은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팀, 홈런왕과 MVP 등 주요 타이틀을 예측했다. ‘OOTP’의 시뮬레이션 시스템은 다양한 국가들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교함과 분석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만큼 이번 KBO리그 전망에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OOTP 자체 트위치 채널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올시즌 KBO리그 우승팀 전망에는 ‘NC 다이노스’가 총 30%의 확률로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챔피언의 자리에 오를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중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전력상으로는 가장 우승권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준우승팀으로는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가 근소한 차이로 ‘NC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에 맞붙게 될 팀으로 점쳐졌다.
우승권팀들과 더불어 가을야구에 진출할 나머지 구단들로는 ‘기아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가 차지하며 전통의 강호로서 자존심을 지켰다.
이 밖에도, 거포들의 불방망이 대결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홈런왕 예측에는 ‘SSG랜더스’의 ‘제이미 로맥’과 ‘한화 이글스’의 ‘라이온 힐리’가 이름을 올리며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으며, 정규리그 기간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되는 MVP에는 ‘KT위즈’의 강백호가 차지하며 선전을 예고했다.
한편, ‘OOTP 베이스볼’은 올해로 시리즈 22년 역사를 자랑하는 PC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글로벌 온라인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과 자체 스토어 등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컴투스가 인수한 이래 KBO 정식 라이선스 도입을 통한 콘텐츠 강화는 물론 시리즈 최초 한글화 베타 버전을 선보이는 등 국내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컴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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