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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세' 이연수 "前 남친 바람→이별…연하 만나고파" (연애도사)[종합]

기사입력 2021.05.26 10:50 / 기사수정 2021.05.26 09:34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탤런트 이연수가 과거 연애담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채널S 예능프로그램 ‘연애도사’에는 이연수가 출연해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사주 전문가를 만난 이연수는 "과거 독수공방할 팔자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사주 전문가는 "남자를 보는 눈이 없다. 똑 부러지고 완벽한 남자보다는 덜 완성된 남자를 완성시키고 싶은 욕구가 있다"라고 이연수를 분석했다.

이연수는 "모성애가 강한 것 같다. 옆에서 많이 챙겨주고 싶고 저로 인해서 이 사람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는 걸 좋아한다"라고 공감했다.

사주에 연상만 있다는 말을 들은 이연수는 "제가 지금 나이가 있는데, 연상이라고 하면 어르신이 떠오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연수는 "연하를 만나고 싶다. 10살 정도는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연수는 과거 자신의 연애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연수는 "결혼을 앞두고 준비만으로도 바쁜 시기에 안 좋은 모습을 들킨 남자가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연수는 당시 남자가 바람을 피운 것을 언급하며 "중요한 건 믿음과 신뢰인데, 그게 깨졌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진경은 "결혼하기 전에 알아서 다행이다. 결혼까지 했어 봐"라고 말했다.

이연수는 20살 때 겪었던 연애담도 털어놓았다. 이연수는 "남자친구의 집에서는 다른 여자의 머리카락을 발견한 적이 있다. 나는 머리가 짧았는데 긴 머리카락이 있었다. 이게 뭐냐고 묻자 변명을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짓말하는 남자가 가장 싫다. 친구들하고 노는 걸 너무 좋아하는 사람한테 많이 지친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결혼을 생각한 적이 인생에서 몇 번 있었냐는 질문에 이연수는 "몇 번 있었다. 처음에는 좋았다가도 결과적으로 잘되지 않았다"라고 대답했다.

이연수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잘생긴 사람보다는 날카로운 이미지를 가지고, 풍채가 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며 배우 주지훈을 언급했다.

이날 이연수는 '연애도사'에서 주선한 소개팅에서 1살 연상 대학교수와 만났다. 이연수는 일과 공부로 인해 결혼 타이밍을 놓쳤다는 소개팅남의 말에 공감했다. 성향이 다른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수는 "여러 가지로 재밌었다. 너무 어색하고 부끄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 다음에 진지하게 한 번 더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개팅남도 "예쁘고 인상도 좋았다.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만나보고는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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