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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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 차이쯤이야"...허경환, 홍지윤과 핑크빛 무드?(화요청백전)[종합]

기사입력 2021.05.25 23:20 / 기사수정 2021.05.25 23:2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허경환과 홍지윤이 핑크빛 무드를 연출했다. 

25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청백전'에는 5대 선수단 우지원-양준혁-민우혁-이동준-이경실-조혜련 등 스포츠계 레전드 스타들과 개그계 대모가 출격하는 데 이어, 6대 선수단으로 이대형-김요한-박정우-최병철 등 스포츠계 꽃미남 스타들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점핑 물사수' '밀가루를 옮겨라' '물폭탄을 멈춰라' '천하장사 노래방' 등의 몸을 주로 사용해야하는 게임들이 진행됐다. 

'점핑 물사수'는 트램펄린 위에 물바가지를 들고 올라가 상대방의 점프 공격에 맞서 물바가지에 물을 많이 남기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이경실과 이만기가, 조혜련과 이동준이 한팀이 되어 경기를 펼쳤고, 이경실과 조혜련은 각각 이동준과 양준혁의 0.1톤 무게의 공격을 받으며 트램펄린 위에서 내동댕이 쳐지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밀가루를 옮겨라' 게임은 두 사람이 한팀이 되어 입으로 밀가루가 담긴 접시를 이동해 많은 밀가루를 모은 팀이 이기는 게임이었다. 입으로 접시를 물어야하는 게임의 특성상 얼굴을 바싹 가까기 가져다 댄 출연자들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하며 서로에게 뜻하지 않게 밀가루 공격을 주고받으며 엉망이 된 비주얼을 드러냈다. 

'물폭탄을 멈춰라'는 뾰족한 못이 박혀있는 헤어밴드를 차고, 물폭탄이 터지기 전에 감각으로 물폭탄을 머리 위에서 멈춰야하는 게임으로 제일 먼저 도전한 허경환이 자신감을 드러낸 모습과는 다르게 시원하게 물폭탄을 맞으며 웃음을 줬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허경환은 대흉근을 자랑하며 "섹시하다"는 반응을 이끌어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만기와 양준혁 등이 도전했다. 샅바를 많이 잡아봐서 손의 감각이 남다를거라며 이만기의 도전에 모두가 기대를 보였지만, 이만기도 물폭탄을 제대로 맞으며 굴욕을 당했고, '양신' 양준혁 역시도 자신감 넘치던 모습과는 반대로 물폭탄을 맞았다. 하지만 이동준은 놀라운 감각으로 15cm를 남겨두고 물폭탄을 멈추는데 성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천사장사 노래방'은 양팀의 선수가 허리에 줄을 묶고 달려가 먼저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선곡해 노래를 시작하면 이기는 게임. 힘쓰는 게임에서 늘 괴력을 보여주던 마리아와 남다른 하체를 자랑한 김명선의 경기가 기대를 모았다. 김명선은 하체힘으로 앞서나갔고, 마리아는 체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승리는 김명선에게 돌아갔지만, 마리아의 괴력에 또한번 출연자들이 깜짝 놀랐다. 



이어 홍지윤과 은가은이 등장했다. 홍지윤과 허경환이 뜻밖의 핑크빛 로맨스를 연출했다. 허경환은 홍지윤과 14살 나이 차이를 언급하며 "제가 39세다. 저는 괜찮다"고 수줍게 말했고, 홍지윤 역시 "14살 차이쯤이야"라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라운드는 계주로 접전 끝에 청팀 우승으로 돌아갔고, 최종 우승까지 청팀이 가져갔다. 그리고 MVP는 허경환에게 돌아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 CHOSU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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