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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글로우, '미래 전사'로 돌아온 대세돌…"놀랄 만한 변화 有" [종합]

기사입력 2021.05.25 17:50 / 기사수정 2021.05.25 17: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독보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글로벌 대세돌' 굳히기에 들어간다.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25일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아샤는 신곡 'FIRST' 퍼포먼스의 강도에 대해 "제가 생각하기에는 여태 타이틀곡을 다 합친 만큼의 에너지가 필요한 곡이다. 'FIRST'가 단연 1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미아는 "'모기잡이 춤'과 '왜 이래 춤'이다. 모기가 많으니까 이 춤으로 휙휙 쳐주면서 잡으시면 된다. '왜 이래 춤'은 거울을 보니까 '내 몸이 왜 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라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


이런은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에 대해 "전보다 더 시크한 미래 전사 같은 모습의 에버글로우를 보여드리고 싶다. 이전에는 좀 절제하는 전사였다면, 이번에는 파워풀한 카리스마의 전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유는 "많은 멤버들이 놀랄 만한 변화를 가지고 왔다. 우리 미아의 머리 색깔, 파랗게 염색을 했다. 또 시현이는 옆 머리를 파격적으로 자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온다는 강렬한 뮤직비디오를 설명하며 "촬영할 때는 날씨가 오락가락했었다. 야외 촬영 때 비가 폭풍우처럼 내려서 설치해둔 천막이 날아갈 뻔 했다. 그래서 저희가 다 매달려서 30분을 있었던 게 기억이 난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미아는 "유리 위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다. 유리 한 면에 네 명이 들어가면 깨진다고 하셔서 굉장히 무서웠다. 그런데 호기심 때문에 네 명이 올라가봤는데 다행히 깨지진 않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수록곡 맛집'으로 유명한 에버글로우. 온다는 수록곡에 대해 설명하며 "'Don’t Ask Don’t Tell'는 밝은 에너지와 중독성이 포인트인 곡이다. 제목의 뜻도 오늘 하루 만큼은 즐기고 싶다는 뜻을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유는 "'Please Please'는 미래에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과거로 시간 여행을 가는 내용이다. 저희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중요한 곡"이라고 말했다.

온다는 컴백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불태우면서 준비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오늘을 시작으로 이번 활동도 열심히 달려보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유는 "길었던 공백을 깨고 멋지게 돌아왔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발전하는 에버글로우가 되겠다"며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에버글로우의 새 앨범 'LAST MELODY'는 2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타이틀곡 'FIRST'는 강렬한 트랩 비트 위 매력적인 보컬과 멜로디의 조화가 인상적인 곡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위에화엔터테인먼트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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