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3 21:20 / 기사수정 2007.05.23 21:20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 지난 시즌 중반 KIA에 영입되어 한국프로야구에서 뛴 스캇 시볼(32,앨버커키)이 박찬호에게 홈런을 뽑아냈다.
시볼는 23일(이하 한국시간) LA 메테이리의 제퍼필드에서 열린 뉴올리온스 제퍼(메츠 산하)와 앨버커키 아이스톱스(플로리다 산하)와 경기에 선발 3루수 겸 5번 타자로 출장해 4타수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시볼은 .250의 타율로 끌어올렸고 시즌 9호째의 홈런을 신고했다.
시볼의 이날 활약이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박찬호와 맞상대를 벌였기 때문이다. 지난 4월 25일에도 박찬호를 상대했던 시볼은 3타수 무안타 삼진 2개를 기록했었다.
이날 경기에서 박찬호를 상대로 3타석에 들어선 시볼은 2회 초 선두타자로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솔로 홈런을 날려 박찬호의 첫 실점을 뺏어냈다.
4회 초 1사 1,2루의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시볼은 좌측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5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시볼은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시볼은 박찬호를 상대로 3타수 1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사진 = 2006시즌 KIA에서의 스캇 시볼 @ KI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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