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백천, ♥김연주와 한지붕 두집살이…혜은이 "이혼했어?" (같이 삽시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임백천이 아내 김연주의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방송인 임백천이 출연해 다채로운 토크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임백천은 평창의 사선가에 기타를 메고 등장했다. 혜은이, 김청과의 친분을 드러내던 임백천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전했다.

요즘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하느라 식사를 잘 못한다는 임백천의 말에 김청은 봄 타냐고 물었고 혜은이는 "이혼했어?"라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근황을 묻자 임백천은 "집에서 운동한다. (일 때문에 외출하는) 내가 코로나19 걸리면 민폐니까 철저하게 (격리를) 한다. 헬스클럽도 못 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내 방에서 유배 생활 중이다. 와이프가 마스크를 쓰고 식판을 갖다준다"며 한 지붕 두 집 살이에 대해 토로했다. 임백천의 아내는 과거 MC로 활약했던 김연주다.

또 임백천은 "딸 하나에 아들 하나다. 아내가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키워놨다. 막내 아들이 얼마 전에 대학을 졸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내는 다시 공부를 시작해서 (대학원) 박사 논문 쓰고 있다. 나도 사실 잘 못 본다. 배식판에 밥 줄 때만 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