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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갈아 만들겠다"…진해성→오유진, '트롯전국체전' 콘서트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21.05.24 16:0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트롯전국체전' 멤버들이 콘서트를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2021 트롯전국체전 대국민 희망콘서트'(이하 '트롯전국체전')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생중계 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가수 진해성, 재하, 오유진, 신승태, 한강, 상호·상민, 최향, 김용빈, 신미래는 '트롯전국체전' 콘서트를 앞둔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진해성은 "'전국트롯체전'을 사랑해주신 분들을 위한 콘서트다. 대국민 희망콘서트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관객분들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고, 김용빈은 "코로나19로 인해 관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무대가 많이 없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관객분들과 소통할 수 있게 돼 너무 떨린다"고 밝혔다. 

재하는 "콘서트 자체를 처음 해본다. 재미와 좋은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걸겠다. 영혼을 갈아 좋은 무대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한강은 "이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 부를 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린다. 제가 화면보다 실물이 낫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실제로 만나 뵙기를 희망한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트롯전국체전'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이들은 콘서트에서 한층 더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오유진은 "색소폰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색소폰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고, 최향은 "경연에서 보여드리지 않은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부드럽고 매운 맛이 공존하는 뻔하지 않은 무대 선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트롯전국체전'은 서울과 광주 공연이 예정된 상황. 앞으로 무대를 꾸미고 싶은 지역을 묻는 질문에 출연자들은 각자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지역을 추천하기도 했다. 

먼저 속초를 꼽은 신승태는 "속초 시민들도 좋고, 관광 도시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재하는 영광을, 오유진은 진주를 추천했다. 진해성은 "진해 구민회관에서 다같이 모여서 TV에서 보던 무대를 직접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진해성은 "진짜 트로트 콘서트다운 느낌"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진짜 트로트 맛을 낼 수 있는 분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중점으로 두고 관전해주셨으면 좋겠다. 옛날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무대를 준비 많이 할 계획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트롯전국체전' 서울 공연은 오는 7월 10일과 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번 서울 콘서트에는 가수 송가인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고아라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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