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뮤지컬 '비틀쥬스'에 함께하는 소감을 전했다.
24일 뮤지컬 '비틀쥬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예주열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영화 '비틀쥬스(유령수업)'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극 중 유준상은 98억 년 묵은 저세상 텐션을 자랑하며 자신과 함께 이 세상을 발칵 뒤집을 유령 친구를 만들고 싶어 하는 정체불명의 악동 비틀쥬스 역을 맡았다.
유준상은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안 했어야 됐다. 3주 정도 지나고 나서 '왜 한다고 했지?'라고 느꼈다. 또 3주가 지난 뒤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무대에서 보지 못했던 엄청난 공연을 보시게 될 거다. 하루에 12시간은 기본으로 연습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외국에서 와주신 연출진 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정확한 취향의 것들을 말씀해 주신다. 저희가 보답하고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인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CJ ENM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