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예주열 프로듀서가 대형 신작 뮤지컬 '비틀쥬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24일 뮤지컬 '비틀쥬스' 온라인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예주열 프로듀서 등이 참석했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팀 버튼 감독의 초기 대표작인 영화 '비틀쥬스(유령수업)'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워너브라더스가 제작을 맡아 2019년 4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였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예주열 프로듀서는 '비틀쥬스'에 대해 "2018년 당시, 귓가를 맴돌게 하는 다양한 음악과 입체적이고 독특한 캐릭터까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라며 "2019년 비틀쥬스 브로드웨이 버전을 본 후 브로드웨이 신기술이 결합된 대형 신작 뮤지컬을 어서 빨리 한국에 소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제작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어 "뮤지컬 '비틀쥬스' 같은 경우 2000만 불 이상의 대형 프로덕션으로 사전제작비가 한국 돈으로 250억 원 정도에 달하는 만큼 화려한 비주얼과 스펙타클을 자랑한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틀쥬스'는 유준상, 정성화, 홍나현, 장민제, 이율, 이창용, 김지우, 유리아, 김용수, 신영숙, 전수미가 출연하며, 2021년 6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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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