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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 캠핑 고수 포스 물씬...숨겨둔 요리 실력 공개 (바퀴달린집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2 07:00 / 기사수정 2021.05.22 01:25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김유정이 캠핑 고수 포스와 함께 삼형제와의 가족 케미를 뽐냈다.

21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2'에는 성동일 손님으로 김유정이 집들이를 왔다. 김유정은 성동일뿐만 아니라 김희원, 임시완과도 작품에서 만난 경험이 있었다.

성동일은 "유정이의 성장 과정을 다 봤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성동일은 "내 딸한테 일 시키지 말라"고 큰소리 치는 한편 임시완에게 "내 딸한테 너무 눈웃음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유정은 '바퀴 달린 집'의 앞마당 장소를 추천하기도 했다. 캠핑을 좋아하는 편이라고. 김유정은 "혼자 있으면 씻을 필요가 없지 않냐. 그래서 숲 아래 냇가에서 세수만 한 적도 있다"고 고백했고, 그 말을 들은 임시완은 "진짜 대단하다"고 감탄했다.

성동일은 "유정이 눈을 보면 너무 예쁘다. 배우로서 정말 타고난 눈이다"라고 칭찬했다. 김희원은 "어렸을 때 그 모습 그대로 성인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신기하다. 어렸을 때 예쁜 모습 그대로 성인이 됐다"고 덧붙였고, 성동일은 "더 예뻐졌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삼형제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 성동일은 "선물을 일찍 꺼내야 대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김유정의 선물은 레진 쟁반과 커피 드리퍼였다. 직접 제작한 쟁반에는 나무와 풀 모양이 그려져 있었다. 김유정은 "여기에 어떤 음식이든 올려도 된다. 너무 뜨겁지만 않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캠핑, 레진 아트, 그림 그리기에 이어 김유정은 "LP 모으는 게 취미"라고 밝혔다. 임시완은 "취미가 많다"고 말했고, 김유정은 "하나씩 늘려 가는 거다"라고 대답했다. 김유정은 바퀴 달린 집에 앉아 LP를 감상하며 힐링 시간을 가졌다.

성동일은 캠핑을 즐긴다는 김유정에게 "이런 데 오면 무슨 생각 하냐"고 물었다. 김유정은 "생각을 좀 그만하고 싶어서 오는 것 같다. 다른 누군가랑 있으면 예기치 않게 상황이 흘러가게 된다. 혼자서도 즐겁고 싶어서 혼자 뭘 많이 하게 된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날 저녁으로 임시완은 통삼겹살 훈제 바비큐를 준비했고, 김유정은 고기와 함께 먹을 김치 수제비 요리에 나섰다. 수제비 반죽을 냉장고에 숙성시켜 둔 김유정은 "계량 없이 막 요리하는 스타일"이라며 익숙한 솜씨로 김치 수제비를 완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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