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음악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1(이하 '뷰민라')'이 시기를 조금 늦춘 개최 소식과 더불어 10팀의 출연 아티스트를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난해 아쉽게 취소되어 2년 만에 펼쳐지는 '뷰민라'는 지난 2019년 10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에 이어 무려 1년 8개월 만에 펼쳐지는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올해 '뷰민라'는 관객 동선 최소화를 위해 단 1개 스테이지에서만 공연을 진행하고, 야외 공간인 88잔디마당에서 스탠딩존 없이 예년 40% 수준의 거리두기 좌석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로 운영한다.
또한 인근 KSPO돔을 거대한 방역센터로 탈바꿈하여, QR체크와 체온측정부터 국내 공연 최초로 10분 내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키트를 통한 자가진단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녹화기능이 탑재된 화상 카메라 설치 , 동선 곳곳에 손세정제 비치, 시설물 수시 소독, 위생 키트 제공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들이 추가될 전망이며, 모든 구역의 거리두기와 마스크 쓰기 등의 기본 방역 수칙은 엄격하게 체크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주최측은 1차로 총 10팀의 출연 아티스트도 공개했다. 먼저 첫째날에는 '뷰민라'와 역사를 함께 써온 대표적인 고막 남친 폴킴, AOMG 이적 후 거침없는 음악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하이, 완성도 있는 무대 연출로 정평이 나있는 정준일이 후반부를 책임질 전망이다.청춘 날씨 페스티벌의 심볼과도 같은 페퍼톤스, MZ세대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SURL(설) 등 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밴드들도 만날 수 있다.
둘째날에는 좀 더 다양한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포진되어 있다. 자타공인 페스티벌 무대의 최강자라 평가받는 데이브레이크와 소란, 공연과 방송을 통해 국내외 팬층을 확장 중인 엔플라잉, 산뜻한 멜로디로 탄탄한 팬층을 구축해온 스텔라장, 장르를 넘나드는 트렌디한 사운드의 콜드(Cold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6월의 잔디마당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4팀의 아티스트가 추가되는 최종 라인업은 6월 3일에 만날 수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야외 축제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갈 '뷰민라'은 오는 6월 26일, 27일 양일간 올림픽공원에서 펼쳐진다. 공식 티켓은 오는 5월 25일부터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을 비롯한 다양한 정보는 주최사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와 '뷰민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민트페이퍼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