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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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옥타비오 도텔 영입…1년간 350만 달러

기사입력 2010.12.29 14:14

최세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세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지난 시즌 22세이브를 거둔 옥타비오 도텔(37)을 영입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FOXSports.com의 보도에 따르면 도텔은 토론토와 1년간 350만 달러(2012년 바이아웃 금액 75만 달러 포함)의 계약조건에 합의했다. 2012년에는 375만 달러의 팀 옵션이 걸려 있다.

1999년, 뉴욕 메츠에서 데뷔한 도텔은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이후 정상급 불펜 투수로 발돋움했다. 2003년에는 33홀드로 내셔널리그 홀드 부문 1위에 올랐고, 2004년에는 휴스턴-오클랜드를 거치며 36세이브를 거뒀다. 토론토는 도텔의 11번째 메이저리그팀이다.

지난 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LA 다저스-콜로라도 로키스를 거치며 3승 4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전성기에 비해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졌다는 평가지만, 여전히 90마일 초중반대의 패스트볼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도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64이닝 동안 삼진 75개)을 잡아냈다.

지난 시즌 37세이브를 거둔 마무리 케빈 그렉과의 옵션 실행을 포기한 토론토는 도텔에게 제이슨 프레이저와 함께 마무리 자리를 놓고 경합할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옥타비오 도텔 ⓒ MLB 공식 홈페이지]

최세진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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