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헤이즈 "송중기 연기 너무 잘해, 방해될까 걱정"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헤이즈는 20일 오후 일곱 번째 EP 앨범 '해픈(HAPPEN)'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신보 '해픈'은 헤이즈가 지난해 6월 발표한 '작사가' 이후 11개월 만에 내놓는 앨범이다. 더불어 가수 싸이가 수장인 소속사 피네이션 합류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이기도 하다. 

타이틀곡 '헤픈 우연'은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 특히 배우 송중기가 '헤픈 우연'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티저 영상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헤이즈는 "스쳐지나간 순간들을 다 담아놓은 뮤직비디오다. 우리가 가까이에서 살고 있고, 계속해서 지나쳤고, 엘레베이터 안에 단둘이 탔을 때도 알아보지 못한 이야기를 담았다. 보시는 분들이 공감이 많이 갈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기를 너무 잘하시는 송중기 선배님이 출연했다. 송중기 선배님의 감정 표현이나 장면을 해석하는데 있어서 제가 방해될까봐 혼자 걱정을 많이 했다. 저를 도와주시러 온 건데 제가 방해가 될까봐 걱정했다. 그거 말고는 감사하고 너무 영광이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헤이즈는 일곱 번째 미니 앨범 '해픈'은 오늘(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