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송중기가 '승리호'와 '빈센조'를 통해 긍정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매거진 '지큐' 6월호 커버 모델로 선정된 송중기는 디올 맨과 함께한 이번 화보와 인터뷰에서 드라마 '빈센조'를 막 끝 마친 이후의 일상을 전했다.
'빈센조'는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 빈센조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 홍차영과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인 드라마. 지난 5월 2일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6위를 기록하며 종영한 이후, 전 세계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 4위를 기록(5월 12일 기준)하는 등 그 인기가 여전히 뜨거운 기세다.
이에 송중기는 모두 김희원 감독과 박재범 작가, 동료 배우들의 공이라고 돌리며 한편으로 마음에 새겼다는 일화를 전했다. “저와 '성균관 스캔들'(2010), '아스달 연대기'(2019)를 함께 하면서 저란 사람을 너무 잘 아는 김원석 감독님이 어느 날 툭 말씀하시더라고요. ‘중기야, 너 이번 작품에서 연기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평소 너대로 해. 뭐 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맡겨봐봐.’”
그렇기에 더욱 마음을 비우고 편하게 해보려고 했고, 실제로 그게 가능한 촬영 현장이었기에 감사할 뿐이라는 송중기는 최근 작품 '승리호'와 이번 '빈센조'를 통해 “긍정적 에너지와 과정, 거기서 나오는 결과물이 무척 행복하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즐겁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중기는 재개된 영화 '보고타' 촬영,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에서 매주 금요일 공개하는 자체 콘텐츠 준비 등으로 꾸준히 팬들에게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지큐' 6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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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