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정우성이 화보를 통해 중후한 매력을 자랑했다.
정우성은 최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맑은 바다와 투명한 하늘을 배경으로 요트를 항해하는 그의 모습은 마치 첩보 영화 한 부분처럼 서사적인 장면들로 다가온다. 정우성은 바다의 큰 너울에 요동치는 요트 위에서도 흔들림 없이 평온한 모습을 유지했다.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1990년대 내가 벌겋게 달아오른 쇳덩이였다면, 2000년대에는 뭔가 좀 안다며 구태의연해진, 갑작스레 식어버린 쇳덩이었던 거 같다. 2010년대는 다시 달아오른 쇳덩이를 담금질하는 시기"였다고 전했다.
또 '남자의 멋'에 대한 질문에는 "멋진 남자라는 것도 개성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게 아닐까 싶다. 나의 개성은 정우성이다. 정우성은 계속 정우성을 찾으려고 해왔으니까"라고 답했다.
정우성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아레나 옴므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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