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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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록, '골목식당' 첫 블라인드 테스트→허당 인증 [종합]

기사입력 2021.05.19 23:43 / 기사수정 2021.05.19 23:4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골목식당' 금새록이 허당매력을 뽐내며 웃음을 줬다. 

19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3번째 골목 '부천 카센터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주에는 공개되지 않았던 '반반가스집'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반반가스님 사장님은 부모님의 노후자금 8천만원을 빌려 가게를 창업했다. 하지만 4개월째 월세가 밀려 폐업 직전이었다. 특히 돈가스집인데 돈가스 메뉴보다 스파게티 등 사이드 메뉴가 더 많아 백종원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상황실에서 지켜보던 백종원은 반반가스집을 직접 찾았다. 백종원은 완성된 음식을 맛보기 전부터 "고기가 덜 익었다"면서 사장님을 호출했다. 하지만 의외로 백종원은 "등심 돈가스는 완전히 고기가 익기 바로 직전이 가장 부드럽고 식감도 좋다. 살짝 덜 일은 것에 대한 거부감만 없다면 완전히 안 익은 것도 먹어도 된다"고 말했다. 



일본식 돈가스에 경양식 소스를 사용한다는 사장님. 백종원은 반반가스를 맛 본 후 "돈가스가 느끼한데 소스 때문에 더 느끼하다. 딱 중간이다. 기본은 되는 것 같은데, 경양식과 일본식 중 선택을 하는 게 나은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백종원은 메말라있는 밑반찬을 가리키며 "사장님 마음이 다른 데 가 있는 것 같다. (밑반찬으로 나온) 깍두기랑 오이지가 말라있는 상태다. 넋이 나간 상태"라고 사장님의 마음 상태를 지적하면서 "음식의 정체성을 찾아야한다. 그리고 요식업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한다"고 충고했다. 



수제버거집 사장님은 지난 주 패티에 대한 혹평을 받은 후 1주일동안 무려 50가지의 패티를 연구했고, 최종적으로 4가지의 새로운 패티로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앞다리살과 엉덩잇살로 만든 패티와 지난후 혹평을 받았던 패티를 섞어 가장 맛있는 패티와 사장님의 원래 버전 패티를 찾아보기로 했다. 금새록은 사장님의 원래 버전 패티를 먹자마자 "누린맛이 난다"고 바로 알아차렸다. 하지만 금새록은 나머지 패티에 대해서 전문가처럼 진지하게 이야기했지만, 전부 틀렸고, 이에 백종원은 "허당"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수제버거집 사장님에게 "진짜 맛있는 버거는 빵과 고기만 먹어도 맛있어야 한다"고 했고, 백종원은 빵에 패티만을 넣은 '원시버거'를 선보이면서 맛에 감탄했다. 백종원은 "원시버거 메뉴를 하나 추천한다. 먹다보면 정말 맛있다"고 덧붙이면서 가장 기본적인 버거이지만 채소와 소스를 하나도 넣지 않은 그 맛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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