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한혜진이 새로운 부캐 한미자로 변신했다.
17일 공개된 카카오TV 서바이벌 오디션 '뮤즈강림'에서는 패션 뷰티 브랜드들의 ‘뮤즈’를 찾기 위해 MC로 나선 한혜진이 맹활약 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혜진은 어떤 브랜드를 만나도 최고만을 만들어 내는 전설의 톱모델 '한혜진'의 이복동생 '한미자'로 등장해 브랜드의 뮤즈를 강림하게 하는 초특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알이 없는 뿔테 안경을 끼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강렬하게 등장한 한혜진은 부캐 연기가 쉽지 않은 듯 "쉽지 않구만", "저도 굉장히 힘듭니다”, “지금, 겨우 버티고 있어요"라며 순간순간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곧 브랜드와 어울리는 뮤즈를 만들기 위해 뮤즈 후보들의 스타일링부터 사진 찍는 포즈 하나하나까지 본인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바이브로 현장을 디렉팅하며 톱모델 다운 포스를 드러냈다.
의뢰 받은 브랜드들의 뮤즈를 발굴하기 위해 캐스팅 디렉터로 나선 배우 이명훈과 개그맨 김승혜의 활약도 웃음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두 사람은 한혜진의 부캐 ‘한미자’가 CEO로 있는 ‘미자 그룹’에서 입사 동기 캐스팅 디렉터로 만났다는 설정 아래, 첫 만남부터 말리기 어려운 높은 텐션으로 웃음 경쟁을 시작한 것.
두 사람은 '반사판 피부'를 가진 뷰티 뮤즈를 찾으라는 ‘한미자’ 대표의 지령을 받고 서울 시내를 샅샅이 뒤지는 것은 물론 SNS 여신들에게 DM을 보내는 적극성을 보인 결과, 두 캐스팅 디렉터를 뛰어 넘는 텐션을 가진 예비 뮤즈 후보들을 발굴해냈다. 전직 승무원 출신인 ‘서울숲 여신’ 박소연과 SNS 셀럽인 ‘운동복 여신’ 곽수진이 최종 뮤즈 후보로 낙점 된 것.
두 뮤즈 후보들은 국내 톱클래스 메이크오버 전문가들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최시노, 매거진 '데이즈드' 이겸 편집장, 포토그래퍼 김영준으로 꾸려진 전문가 멘토들의 활약과 그 누구보다 뮤즈의 역할에 대해 잘 알고 있는 한혜진의 감독 아래 최종 1인의 뮤즈 선정을 위한 콘셉트 화보 촬영에 나섰다.
콘셉트 화보를 두고 브랜드 담당자들의 꼼꼼한 심사를 거친 결과, 한혜진을 닮고 싶다는 마음을 고백한 '운동복 여신' 곽수진이 '뮤즈강림' 1호 브랜드 뮤즈로 선정되었다.
최종 브랜드 뮤즈로 선정된 ‘운동복 여신’ 곽수진은 매거진 ‘데이즈드’와 디지털 화보를 촬영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할 것을 기약해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갖게 했다.
'뮤즈강림'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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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