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게릿콜이 35일, 7경기 동안 볼넷 없이 61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뉴욕 양키스의 '에이스' 게릿 콜이 18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볼넷을 내줬다. 케릿 콜의 무볼넷 탈삼진 기록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기록의 숫자는 61에서 멈추게 됐다.
콜은 지난 4월 13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회말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한 이후 6경기 동안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다.
해당 기간동안 콜이 잡아낸 탈삼진은 61개였다. 해당 기록은 1893년 이후 최다 연속 탈삼진 기록이다. 종전 연속 탈삼진 기록은 지난 14일 밀워키 브루어스의 코빈 번스가 세운 무볼넷 58연속 탈삼진이었다.
18일 텍사스와의 경기 전 56개의 탈삼진을 연속으로 잡아낸 콜은 경기 초반 자신의 흐름을 이어갔다. 1회 말 선두타자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3타자 연속 삼진을 잡아냈다. 59까지 기록이 올라가는 순간. MLB 최다 무볼넷 탈삼진 기록이 59로 바뀌었다.
콜은 삼진의 개수를 늘려갔지만 2회말부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돌리스 가르시아에게 홈런을 맞았고 2개의 2루타를 허용했다. 2회 말에 3실점을 한 콜은 볼넷만은 내주지 않았다. 그리고 텍사스의 캘훈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볼넷 탈삼진의 기록은 60으로 늘었다.
3회말에 기록은 중단됐다. 로우를 상대로 삼진을 잡아내며 61이 됐지만 이후 갈로가 볼넷을 골라내며 기록은 61에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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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