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박명수가 ‘가족’과 ‘딸’을 주제로 이말년과 토론을 펼친다.
17일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거침마당'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끼리 왜 이래’를 주제로 가족과 관련해 시시콜콜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볼만한 일상의 내용으로 난장 토론을 펼친다.
박명수와 침착맨 이말년은 ‘가족’과 연관된 세 가지 주제 토론에서 팽팽한 의견 대립을 예고해, 과연 이들이 펼쳐낼 상상초월 기적의 논리가 무엇일지, 최종 토론의 승자는 누가될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0회에서도 박명수, 이금희, 이말년을 들었다 놨다 하는 거침없는 입담으로 기대를 모았던 시민자객들은, 이번 1회에서도 ‘가족’에 대한 솔직하고 재치 넘치는 멘트로 '거침마당'의 토론 치트키로서 맹활약을 펼치며 웃음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가정의 달’ 특집 토론을 맞아 스튜디오를 탈출해 평범한 가정집에서 토론을 시작한 ‘겉바속촉’ 박명수, ‘예능 신생아’ 이금희, ‘프로뇌절꾼’ 침착맨 이말년 등 세 사람에게 주어진 토론 주제는 세 가지.
‘형제 자매끼리 애정 표현 가능한가’, ‘가족 단톡방이 필요한가’, ‘자녀들이 방문을 잠그는 것 괜찮은가’ 등 논쟁이 될까 싶은 주제로 격렬한 논쟁을 펼치며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형제 자매끼리 애정표현이 가능한가’라는 첫 주제를 듣자마자 “형제끼리 카톡 대화도 하지 않는데 사랑한다는 애정표현이 웬 말이냐”며 난색을 표하는 박명수와 달리, 이말년은 본인도 여동생에 잘 하지 않지만 “애정표현을 하는 것은 좋다”며 티키타카 무논리 토론을 펼친다고.
여기에 동생의 일이 잘 안 풀리면 ‘꼴좋다’고 말한다는 현실 남매부터 형과 매우 친하지만 애정표현보다는 비속어가 먼저 나온다는 동생까지 출연진 못지 않은 ‘시민 자객’들이 잇따라 등장하며 한층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시되는 주제마다 양 극단에서 불꽃튀는 대립을 펼친 박명수와 이말년은, 마지막 주제인 '자녀들이 방문 잠그는 거 괜찮은가?'를 두고 막판 승부로 대립의 절정에 이른다. 평소 딸 사랑이 극진한 것으로 잘 알려진 '딸 바보' 박명수와 '딸 천재' 이말년은 이번 주제에서만큼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날 선 신경전을 펼치는 것.
그 와중에 자녀가 방문을 잠궈도 된다는 이말년의 강력한 주장에 박명수는 본인이 청소년 때를 생각하면 절대 잠그면 안 된다고 급 자신의 청소년 시절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첨예한 의견 대립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라이브로 연결된 시민 자객들의 의견에 갑자기 토론 분위기가 변화 한다고 제작진은 귀띔해 과연 시민자객들이 쏟아낸 의견은 뭐였는지, 누가 어떤 의견으로 입장을 바꾼 것인지 지켜보는 것도 웃음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거침마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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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