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아무튼 출근!'에서는 남극기지 대원 박지강의 밥벌이 현장이 공개된다.
1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극한 상황에 뛰어든 2021년 남극 장보고 과학 기지 8차 월동대원 박지강의 일상이 그려진다.
박지강은 남극 한가운데 위치한 숙소에서 구성진 기상송과 함께 눈을 뜬다. 그는 영하의 기온을 밑도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남극 2회차 다운 '짬바'를 자랑한다. 낯선 광경에 MC 광희는 "한국에서 찍으신 거 아니죠?"라고 의심의 눈길을 보내 스튜디오에 폭소를 자아낸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장보고기지의 내부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대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숙소와 휴게실은 물론, 식당과 병원, 체력단련실과 각종 오락시설까지 등장하자 모두 감탄과 부러움의 눈길을 보낸다. 멀티플렉스를 방불케하는 기지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을 모은다.
박지강은 "장보고기지가 제 직장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저의 집이기도 하다"라며 30초 만에 출근이 가능한 역대급 '직주근접' 환경을 소개한다. 직장 동료이자 하우스메이트이 수밖에 없는 대원들과는 유달리 끈끈한 유대감을 지녔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긴다. 강추위 속에서도 1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의지하는 장보고기지 대원들의 특별한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대원들의 잠을 깨우는 모닝 엔젤들의 포스터가 기지 내부에서 발견돼 뜻밖의 웃음을 자아낸다. 트와이스,아이유 등 걸그룹을 향해 열렬한 사랑을 표현하는 대원들의 모습에 광희는 “꼭 군대 같다”라며 공감을 드러낸다. 지구 반대편에서도 친근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남극 장보고기지의 일상에 관심이 집중된다.
'아무튼 출근!'은 18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아무튼 출근!'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