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FT 한국 대표 선발전이 드디어 시작된다.
17일 아프리카TV는 금일부터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신규 세트 ‘심판’으로 진행되는 e스포츠 대회 '아프리카TV 전략적 팀 전투 시리즈(AfreecaTV TFT Series) – 심판(이하 ATS)'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TFT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자동 전투와 전략을 결합한 '오토 배틀러(Auto Battler)' 장르의 게임이다.
이번 ATS는 TFT 국제 대회에 참가할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TFT 레전드컵(TFT Legends Cup)’ 진출자 16인을 뽑는 대회로, 올 10월 중국에서 열리는 TFT 심판 챔피언십으로 이어지는 첫 관문이다.
대회는 6월 5일(토)부터 1회차, 2회차, 최종회차로 나눠 3주간 진행된다. 매주 예선과 본선, 결승전이 진행되며, 결승전에서 결정된 상위 4인은 다음주차 결승전 시드권을 획득하게 된다. 최종회차 결승전 상위 4인에게는 레전드컵 본선 시드권이 주어지며, 전체 대회 기간 동안의 경기 성적을 포인트로 산정한 ‘서킷 포인트’ 상위 12명을 포함해 총 16명이 레전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5월 17일(월)부터 진행되며, 1회차는 5월 30일(일), 2회차는 6월 13일(일), 최종회차는 6월 27일(일)에 마감된다. 일반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일반시드'와 아프리카TV BJ(Broadcasting Jockey, 1인미디어 진행자)'를 대상으로 한 'BJ 시드'를 나눠 모집하며, 주차 별 예선 참가는 중복으로 신청 가능하지만 시드 별로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다.
이번 ATS는 총상금 2,000만 원의 규모로 진행된다. 마지막 주차 결승전 우승자에게는 400만 원, 2등, 3등, 4등에게는 각각 300만 원,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1,2주차 결승전 우승자와 2등, 3등, 4등에게도 각각 200만 원, 15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아프리카TV는 다양한 게임을 활용한 새로운 e스포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TFT 신규 세트에 맞춰 새롭게 개최되는 ATS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는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중계는 채민준 캐스터와 신정민, 임성춘 해설이 맡는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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