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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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김남주, "가지 마세요" 박시후 향한 고백

기사입력 2010.12.28 13:42 / 기사수정 2010.12.28 13:42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 21회분에서 김남주가 박시후를 향해 처음으로 마음을 고백해 화제다.

이날 태희(김남주 분)는 용식(박시후 분)의 비서 강우(임지규 분)로부터 용식이 팀원들을 위해 마련한 송년회가 사실은 이별식임을 듣게 됐다.

알고 보니 용식이 이복형제인 용철(유태웅 분)과 친어머니를 만나는 조건으로 한국을 떠나기로 약속했던 것. 

태희는 강우에게 이 같은 얘기를 전해 듣고 용식과 함께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먼저 자리를 뜬 용식을 따라나섰다.

태희는 용식을 잡고 떠나는 것이 맞는지 물으면서 "정말 너무하시네요. 팀원들이 얼마나 섭섭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용식은 "가지 말까요? 황태희씨는 아니잖아요"라고 반문하고는 돌아섰다.

하지만, 용식의 예상과 달리 태희는 "제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 거예요? 가지 마세요. 그럼"이라고 대답해 용식을 놀라게 했다. 이 장면은 용식의 일방적인 짝사랑에 거절의 뜻을 표했던 태희가 처음으로 용식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 대목이었다.

한편, 김남주의 고백을 본 시청자들은 "드디어 태희가 용식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이제 태희도 구본앓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김남주와 박시후의 러브라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사진=김남주, 박시후 ⓒ 역전의 여왕 방송화면 캡처]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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