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가 최대철에게 분노해 위자료를 돌려줬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17회에서는 이광남(홍은희 분)이 배변호(최대철)에게 돈을 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마리아(하재숙)는 이광남에게 전화를 걸었고, "저희 어머니한테 한바탕하셨다면서요. 우리 남편 따귀까지 때렸다던데. 앞으로 한 번만 더 우리 남편한테 그런 짓 하면 가만 안 있을 거예요"라며 쏘아붙였다.
이광남은 "용건만 간단히 하시죠"라며 발끈했고, 신마리아는 "우리 남편 집 어디다 맡겼어요? 맡긴 창고 알고 있죠"라며 다그쳤다. 지풍년(이상숙)은 "창고나 빨리 알려달라 그래. 우리 아들도 너하고 통화도 하기 싫다더라. 목소리도 듣기 싫대"라며 거들었다.
신마리아는 "형편도 어려운데 박박 긁어줬으니 이 정도 협조는 해주셔야죠"라며 못박았다.
화가 난 이광남은 배변호에게 연락했고, "꼭 이래야겠어? 너희들끼리 그냥 살아. 콩을 볶든 깨를 볶든 너희들끼리 살라고. 왜 가만있는 사람 건드리는데"라며 발끈했다.
배변호는 "내가 바쁘다 보니까 나한테 못 하고 당신한테 그런 걸 거야"라며 감쌌고, 이광남은 "지금 내 앞에서 편드니?"라며 독설했다.
이후 이광남은 돈을 들고 배변호를 찾아갔고, 신마리아와 지풍년도 함께 있었다. 이광남은 배변호가 준 돈을 던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