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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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훈민정음 탁구 대결…"상품은 '진' 사람이 가져가자" (출장 십오야) [종합]

기사입력 2021.05.14 23:54 / 기사수정 2021.05.14 23:5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출장 십오야' 방탄소년단이 탁구 대결을 펼쳤다.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에는 '달려라 방탄'의 컬래버레이션 마지막화가 방송됐다.

이날 방탄 한정 탁구 에이스 뷔와 지민을 탁구 실력을 본 나PD는 "우리 애들 수준이네요"라고 하자 뷔는 "저요? 잘하시나 보다"라며 오해를 한 모습을 보였다.

어깨 수술 후 재활 치료 중인 슈가는 심판의 자격을 가졌다. 앞서 슈가는 탁구 대결이 시작되기 전 자연스럽게 심판의 자리에 앉았고, 나PD가 "어떻게 알았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슈가는 "제가 또 앉을 자리만 앉거든요"라며 대단한 촉을 가진 모습을 보였다.

'달려라 방탄'에서 탁구를 배웠던 방탄소년단은 랠리가 3번 이상 되지 않았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식적으로 뷔가 제일 잘한다고 해 그 실력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뷔와 지민이가 주장이 되어 뷔 팀에는 제이홉과 RM, 지민 팀에는 진과 정국이 속하게 됐다. 이긴 팀에 큰 선물을 준다는 말에 심판 슈가는 공식적인 1등 뷔에게 승리를 걸었다.

12점 내기 탁구로, 각 멤버당 4점을 따면 다른 팀원으로 교체되는 규칙을 설명했다. 이에 지민은 "아, 이거 봤다. 영어를 쓰면 안 된다"라며 신서유기의 찐 애청자임을 드러내며 훈민정음 탁구를 시작했다.

첫 경기로 RM과 정국이 맞붙었다. 그러나 시작하기 전부터 RM과 제이홉이 "오케이"를 연발하면서 걱정을 사자 주장 뷔와 순서를 바꿨다.

상대의 정신을 산만하게 만들며 연이어 득점을 했던 정국에게 태형은 "주세요 제 서브입니다"라며 영어를 썼지만 0점이라 다행이라 했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에 지민은 "무슨 말을 못 하겠어"라며 영어를 쓸까 걱정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4점을 먼저 딴 뷔가 RM이 "체인지"라고 영어를 써 점수를 리셋했다. 그런 모습에 신이나 "오케이"를 외친 지민 역시 점수를 0점으로 만들어 뷔와 정국이 다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시끄러운 멤버들의 대화 속에서 정국이가 뷔의 "정국이 서브다"라는 말을 듣고는 나PD에게 이의를 제기했으나, 나PD가 듣지 못해 경고를 받았다.

그런가 하면 정국이 4점을 따서 지민과 교체를 했으나, 등장과 동시에 "누구 서브인가"라며 영어를 써 다시 정국이가 탁구 대결을 펼쳤다.

이어진 RM과 정국의 경기에서 제이홉이 기쁜 마음에 "오케이"를 외쳐 점수를 0점으로 만들어 끝나지 않는 경기를 예상하게 만들었다. 결국 "말을 안 하겠다", "대화를 그만하자"라며 자체적으로 멘트를 차단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되는 영어 남발에 첫 번째 주자 뷔와 마지막 주자 진의 대결이 펼쳐졌다. 대화를 하다가 기습적으로 들어온 공격에 뷔가 점수를 또다시 내줬다.

어렵게 뷔와 자리를 교체한 RM은 차근차근 점수를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공이 네트에 걸려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그렇게 방탄소년단의 탁구 대결은 정국, 지민, 진의 승리로 돌아갔다. 우승 상품은 엄청난 크기의 트로피였고, 트로피를 본 지민은 "굳이 이걸 받아야 할 필요가? 이렇게까지 할 일이었냐"라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의 콜라보 풀버전은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 공개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유튜브 '채널 십오야'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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