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3:42
연예

비투비 민혁→스키즈 방찬, '올라운더' 뭉쳤다… 美친 무대 (킹덤)[종합]

기사입력 2021.05.13 22:50 / 기사수정 2021.05.13 21:4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킹덤' 3차 경연의 무대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에서 총 2라운드로 진행되는 3차 경연 중 1라운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3차 경연 1라운에서 아이콘 바비, SF9 휘영, 더보이즈 선우가 속한 연합팀 '잇츠원'의 'Full DaSH'으로 무대가 공개됐다.

잇츠원의 'Full DaSH'는 강렬한 트랩 비트를 바탕으로 각 멤버들의 특색을 살린 랩핑과 중독성 강한 훅이 포인트인 곡이다.

무대에서 놀자는 곡의 분위기와 멤버들의 무대 장악력을 보던 다른 그룹들은 "섹시하다", "여유롭다", "그냥 노는 거야"라며 무대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가 끝나고 범접불가의 넘쳐 흘렀던 자유분방 스웨그에 음원을 달라고 할 정도로 중독적인 비트에 빠져들었다. 이에 비투비 민혁은 "우리나 잘해야겠다"라며 랩 가사 중 "너나 잘하세요"를 따라부르며 감탄했다. 

스페셜 평가단 안무가 리아킴은 무대를 보고 "나오자마자 바로 이렇게 몸이 완전 들썩이면서 제가 관객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동해는 "맨 마지막에 페인트 총인가 그런 아이디어는 저도 많이 배운 부분이다"라고 평가했다.

무대가 끝나고 인터뷰 자리에서 SF9 휘영은 "선우랑 하이파이브하고 나서부터 기억이 없다"라며 무대에 완전히 몰입했음을 전했다.

이에 맞서는 팀에서 프로듀싱은 물론 보컬과 랩, 댄스까지 잘하는 올라운더 멤버들의 조합 '메이플라이'를 공개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던 메이플라이의 멤버로는 비투비 민혁과 에이티즈 홍중, 스트레이키즈 방찬, 한, 창빈이 구성됐다.

본격적인 회의를 위해 자리를 옮긴 메이플라이의 민혁은 JYP에서 능청스럽게 주인마냥 안내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창빈은 "이목을 집중시킬 래핑이 필요할 것 같다. 신나고 재치 있는 무대 연출을 했으면 좋겠다. 물감놀이를 주제로 우리는 다양한 색깔들로 음악을 만들어내고 트랙 위를 칠하는 물감놀이"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야기를 듣던 홍중이는 "색깔로 뭔가 사람들이 분류하는 세태를 비판하는 그런 무대가 되었어도 좋겠다"라며 틀린 게 아닌 다른거다라는 것을 전했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이어 찬이가 쓴 트랙을 듣던 메이플라이 멤버들은 "좋은데?"라며 자신만의 생각을 트랙에 더하면서 중독성 강한 무대를 예상케 했다.

멤버들의 호흡에 대해 홍중이 "음악적으로 통하는 게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자 민혁은 "어느 순간부터 음악이 일적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 동생들이랑 같이 즐겁게 하다 보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메이플라이 속한 그룹의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허설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힙합 콘서트 현장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이플라이의 '물감놀이'는 세 팀이 만드는 새(NEW)팀 하루살이의 새로운 음악을 갤러리에 작품을 전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갤러리라는 콘셉트로 안에서 다양한 신들을 연출하고 팀명 '하루살이'처럼 단 하루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다.

그림은 물론 옛스러움을 연상시키며 색을 활용한 무대가 절정으로 향하다 비투비 민혁이 끝판왕의 포스로 등장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대를 본 스페셜 평가단 프로듀서 신사동 호랭이는 "가사와 무대와 이런 것들이 하나로 보여지는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프로듀서 라이머는 "가사적인 면에서 훨씬 더 고민이 많은 위트가 있는 라임과 펀치 라인 등 구석구석 재치가 녹아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첫 번째 랩 유닛 대결에서 메이플라이가 승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