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신영의 부케 둘째이모 김다비가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전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다비이모를 만나다] 올해 78세, 김신영 둘째 이모...근황올림픽에 출연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근황올림픽'에는 김신영의 부케 둘째이모 김다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다비는 올해 78세의 나이가 믿기지 않는 외모를 자랑했다. "30대 중반으로 보인다"라는 말에 김다비는 "이렇게 관리를 하는데 30대 중반이라고? 서운하다. 더 깎아 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주라 주라' 이후 1년 만에 컴백한 김다비는 "눈 감고 일어나 보니 스타가 됐다. 벼락스타가 되다 보니까 가정에 충실하지 못했다"라며 "가정에 충실하려고 모든 것을 접고 산에 올라가 1년 동안 생활을 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주라 주라' 때보다는 8kg 더 빠졌다"라고 덧붙였다.
남편 최봉석에 대해서는 김다비는 "나는 가족들을 방송에 나오게 할 생각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지난해 압도적인 인기에 비해 상복이 없었다는 말에 김다비는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내가 뉴스타상을 받았다"며 "한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트로트 부문에 임영웅 조카랑 나랑 상을 탔다"라고 덧붙였다.
김다비는 조카 김신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김다비는 "신영이가 공황장애 등 마음의 병이 있었다. 이게 내 길인 거 같아 쭉 갔는데 '이게 뭐하고 있는 건지'하는 생각을 했더라. 셀럽파이브 활동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좋아하고, 작사를 할 줄 아는 사람이구나'를 늦게 파악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다비는 "나는 신영이를 응원한다. 진짜 행복하고 내가 사랑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조카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를 통해 병이 나아졌다고. 김다비는 "신영이가 낯도 많이 가리고 내성적인데 셀럽파이브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밝아졌다"라며 김신영에게 박수를 보냈다.
끝으로 김다비는 "신영이는 사람들이 '뭐 하냐', '방송 안 하냐' 라고 기대하며 물어볼 때 굴하지 않고 버텨줬다. 버티다 보면 인생이 잘 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화면 캡처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