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의 연습이 재개됐다. 배우 신성록, 전동석에 이어 배우 손준호와 강태을까지 전원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10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손준호, 강태을은 완치 판정을 받고 뮤지컬 '드라큘라' 연습 현장에 복귀했다.
뮤지컬 '드라큘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연습이 재개된 상태"라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손준호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이 알려졌다. 컨디션이 좋지 않음을 느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손준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드라큘라'에 함께 연습 중이던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강태을은 당시 음성 판정을 받고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재검사 결과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돼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했다.
두 사람 외에도 전동석, 신성록 역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신성록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신성록이 오늘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전동사 소속사 역시 SNS에 "전동석이 코로나 완치를 통보 받았다. 자가 격리는 해지된 상태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전동석 배우는 현재 건강히 일상으로 복귀했다"라고 알렸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밀접접촉자였던 김준수 역시 자가격리가 해재됐다. 소속사는 엑스포츠뉴스에 "자가격리 해제 전 날인 4일 검사를 받았고, 5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아 예정대로 정오에 자가 격리가 해제됐다"라고 전했다.
5월 18일 개막을 알렸던 뮤지컬 '드라큘라'는 수백년의 세월동안 오로지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다. 김준수, 전동석, 신성록, 조정은, 임혜영, 박지연, 강태을, 손준호 등이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강태을 인스타그램, 오디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