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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中 팬클럽, 단 하루에 10억 모금…역대급 기록 '화제'

기사입력 2021.05.10 15:09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뷔의 중국 팬클럽 ‘바이두뷔바’가 뷔의 생일 모금에서 단 하루만에 10억 원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8일 '바이두뷔바'는 뷔의 생일 모금 이벤트에서 1분만에 308만위안(한화 약 5억 3210만원)을 모으며 단일 플랫폼 최단 300만위안 기록을 달성했음을 알렸다. 

중국팬들은 5분만에 400만위안(한화 약 6억 9100만원), 37분만에 500만위안(한화 약 8억 6300만원), 15시간 24분만에 600만위안(한화 약 10억 3650만원)의 모금액을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기존 K팝 팬덤 모금액 기록이 각각 8일(300만위안), 9일(400만위안), 15일(500만위안), 38일(600만위안)이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이 모든 기록을 단 15시간여만에 넘어선 '바이두뷔바'의 화력은 단연 K팝 최고라 할 수 있다.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경 시작된 이번 모금은 팬경제 사이트 ‘owhat’을 통해 실시간 모금 현황이 투명하게 공개되었는데, 접속자 폭주로 인한 서버 과부하로 사이트 접속이 한 시간여 동안 지연되는 현상까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두뷔바’는 100만위안부터 600만위안까지 최단기 모금 기록뿐 아니라 모금총액, 참여인원 면에서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모금 개시 후 24시간 동안에만 총 620만위안(10억 7110만원)을 모금하며 올해 K팝 최고 생일 모금액을 기록했고, 모금 개시 11분만에 1만명, 24시간 동안 총 21,622명이 참여해 최고 참여인원을 기록했다. 

‘바이두뷔바’는 역대 K팝 앨범 공동구매에서 TOP 30 랭킹 1, 2위를 휩쓸며 지난 해 미국 전체 판매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실물 앨범을 단독으로 구매해 최강 파워를 과시한 바 있다.

작년 뷔의 생일에는 세계 최고층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 외벽에 뷔의 생일광고 레이저쇼를 송출하는 레전드 서포트로 전세계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뷔의 이름을 딴 ‘태형희망초등학교’, 통학환경 개선을 위한 도로(김태형로)와 도보교(태형교) 건설 등 각종 공익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뷔바가 올해는 또 어떤 레전드급 서포트로 축제같은 생일선물을 안길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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