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이스트소프트가 ‘특성화고 공개채용’을 올해도 진행한다.
10일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고졸 채용 활성화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 특성화고 인재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019년부터 고졸 신입사원 공채를 3년 연속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채용은 이스트소프트 본사와 백신 프로그램 ‘알약(ALYac)’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 기업 이스트시큐리티와 인공지능(AI) 가상피팅 안경커머스 ‘라운즈(ROUNZ)’를 운영하는 딥아이 등 자회사에서 근무할 인재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발, ▲보안기술 연구, ▲서비스 기획 등이며, 모집 대상은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로 한정된다.
또한 전공, 나이, 학력 등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역량을 중점적으로 심사하는 ‘열린 채용’ 방식으로 진행되며, 서류심사, 과제 전형,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과제 전형에서는 각 직군마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개성있는 과제가 주어질 예정이며, 개발 직군의 경우 코드 기반의 손 코딩이 아닌 알고리즘 중심의 코딩테스트가 진행된다.
선발된 인원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이스트소프트 본사에서 10월부터 12월까지 약 2개월간 현장 실습을 진행하며, 소정의 실습 평가를 거쳐 정규직 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최종 입사자는 4년제 대졸 입사 직원과 동일한 급여 체계와 복지를 제공받는다.
지원서는 오는 21일까지 이스트소프트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채용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해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스트소프트 채용 담당자는 “코로나19로 경직된 채용시장에 활기를 더하고 역량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올해도 예년과 같이 ‘특성화고 공개채용’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실습 기간을 통해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와 잘 맞는 인재를 조기 선발하여 각 직무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원을 독려했다.
한편, 이스트소프트는 지난해 9월 교육부와 IT 분야 고졸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고졸 채용과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원격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시행하고, 직급 대신 ‘님’으로 호칭하는 문화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임직원의 근로 환경 개선과 복지 혜택 제공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이스트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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