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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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마을의 푸펠' 극장에서 만나는 천재 기획자 니시노 아키히로의 역작

기사입력 2021.05.07 17:59 / 기사수정 2021.05.07 17: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굴뚝마을의 푸펠'(감독 히로타 유스케)의 원작자인 니시노 아키히로의 독특한 제작방식과 열린 사고, 독보적 행보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굴뚝마을의 푸펠'은 그의 메시지가 담긴 완성도 높은 역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일본에서 누적 발행 부수 69만부를 돌파한 메가히트 동화책을 원작으로 외톨이 루비치와 쓰레기에서 태어난 푸펠의 빛나는 우정과 거대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새까만 연기에 뒤덮여 별을 본 적도 없고, 믿지도 않는 마을 사람들 속에서 유일하게 별을 믿는 루비치의 모험을 통해 믿음과 행동하는 것에 대한 깊이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굴뚝마을의 푸펠'은 판매 부수 69만부를 기록한 메가히트 동화책을 원작으로 탄생해 압도적 완성도를 자랑한다.

'굴뚝마을의 푸펠'의 원작자이자 애니메이션 제작 총 지휘를 맡은 니시노 아키히로는 개그맨이자 작가, 사업가로서 독보적 행보를 펼쳐 나가고 있는 인물. 

원작 제작 당시 "하늘은 하늘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건물은 건물을 잘 그리는 사람에게 맡기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각자 잘하는 걸 모으면 최고가 나올 수 있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그림책 분업화'라는 기상천외한 생각을 떠올린 니시노 아키히로는 600만 엔을 목표로 소셜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고, 이는 펀딩 금액 천만 엔 돌파라는 기적같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출판사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34명의 아티스트들과 4년에 걸쳐 탄생시킨 '굴뚝마을의 푸펠'은 69만부 판매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뤘다.

팬덤을 기반으로 사람들을 모으고,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그것을 사업화, 수익화해 사회에 환원하는 등 열린 사고와 독보적인 행보로 일본 전역에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그는 국내에서도 그만의 인사이트와 크리에이티브로 각광받고 있다.

'굴뚝마을의 푸펠' 원작과 애니메이션 총 지휘부터 엔딩곡 작사 작곡까지, 다방면의 재능을 발휘하는 니시노는 이번 작품을 통해 "꿈을 가지면 비웃음을 사고, 행동하면 비난을 받는 굴뚝마을은 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다. 이 영화를 통해 꿈을 향해 살아가는 의미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국내 관객들에게도 한발짝 가까이 다가갈 전망이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5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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