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정은이 김명민의 든든한 조력자로 등극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 8회에서는 종훈(김명민 분)의 누명을 벗길 실마리를 찾은 은숙(이정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CCTV를 통해 종훈의 노트북을 훔쳤던 사람이 승재(현우)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은숙은 큰 충격에 빠졌다. 종훈은 알아채지 못했던 결혼반지를 보고 승재라는 것을 제일 먼저 알아차린 은숙이 병주(안내상)의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점차 풀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예슬(고윤정)이 영창(이휘종)에게 협박을 당했을 거라고 정확히 예측하는가 하면, 승재를 만나 “근데 왜 반지는 안 꼈어?”, “반지 뺀 사정 양교수 노트북하고 관련 있니?”라며 돌직구 모먼트로 승재를 압박해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로써 배우 이정은은 극 중 날카로운 눈썰미와 냉철한 관찰력으로 종훈의 누명을 벗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내 사건의 핵심 인물로 등극했다. 회를 거듭하면서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는 사건을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그려내 시청자들의 집중력을 배가시켰다.
한편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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