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홍수현이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6일 소속사 FN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홍수현은 이달 중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1981년생인 홍수현과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홍수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비연예인 남편을 배려해 자세한 결혼식 일정은 비공개다.
홍수현은 지난해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을 언급하는 친구에게 홍수현은 "조금 더 좋은 사람이 돼가고 있는 과정이다. 좋은 사람이 되면 잘 알아볼 수 있겠지"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홍수현은 "평생을 보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면 안 할 이유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제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최우선인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1999년 드라마 '고스트'로 데뷔한 홍수현은 이후 '맛있는 청혼', '상두야 학교 가자', '공주의 남자', '바람피면 죽는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출연을 확정, 경찰대학교 유도부 교수 최희수 역으로 연기 변신을 예고 하기도 했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많은 누리꾼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후에도 '열일'을 이어갈 홍수현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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