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구수환 감독이 영화 '부활'로 밀양을 찾았다.
구수환 감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영화 '부활' 의 상영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영회는 밀양시네마와 밀양영화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노무현재단, 밀양시 풋살연맹이 주최하여 뜻을 더했다.
상영회에는 주최를 맡은 각 단체의 회원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해 이태석 신부의 뜻을 기렸다.
영화 상영 이후 구수환 감독은 1시간 가량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구수환 감독은 "고발 피디로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진실된 사랑의 모습을 전하는 것이야말로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는 것을 알게 돼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고 제작 배경을 이야기했다.
또 "이태석 신부와 같은 섬김의 리더십이 우리사회의 리더들에게 보여지길 강력히 호소한다. 이태석재단 이사장으로 우리 사회 청소년들에게 이태석 신부의 정신을 전하여 섬김의 리더 양성을 적극적으로 키워나가고자 한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태석 재단 측은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요청이 있었다"며 성과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구수환 감독은 영화 '부활' 재개봉 이후 각종 상영 요청을 받으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상영 및 사회공헌 활동으로 재단의 범위를 넓히는 한편, 이태석 신부의 뜻을 사회에 전하기 위해 더 많은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태석 재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