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늘의 골프왕'이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의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공개했다.
5월 첫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오늘은 골프왕' (이하 '골프왕')은 골프를 몰라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개념 스포츠 예능이다.
무엇보다 '골프왕'은 자타공인 연예계 최고 골퍼인 김국진을 비롯해 2019년 '축구인 골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전 축구선수 이동국, 골프 초보 '골린이' 배우 이상우, 트로트계 숨은 골프 고수 장민호, 개그맨 양세형이 지금껏 본 적 없던 조합으로 뭉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골프 드림팀' 5인방은 티키타카 호흡을 통해 어느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볼 수 없었던 골프에 대한 진정성을 웃음과 공감으로 담아낸다.
이와 관련 김국진, 이동국, 이상우, 장민호, 양세형은 인도어 연습장에서 긴장감 넘치는 첫 만남을 가진다. 어색함 속에 골프 구력과 베스트 스코어로 말문을 연 멤버들은 서로의 실력을 가늠해보며 말을 아끼는 태도로 서로를 의식했다. 미묘한 신경전과 첫 타자에 대한 부담감을 느꼈던 '골프왕' 멤버들은 한 시간 반 동안 눈치싸움을 벌인 끝에 이동국이 첫 타자로 결정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첫 번째 타석에 오른 이동국은 여유만만한 태도를 보인 것과 달리 의외의 스윙을 보였고, 장민호는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골프 실력을 드러낸 적 없던 양세형과 이상우는 모두의 시선이 집중된 상황에서 반전의 결과를 만들어 현장을 놀라게 했다.
'방송계 골프 전문가' 김국진은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샷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김국진은 다른 사람의 채를 빌렸음에도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볼을 보내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급기야는 '골프왕' 멤버들이 김국진을 말리는 사태까지 벌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골프왕' 첫 회에는 '골프 드림팀' 멤버들의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슈퍼땅콩' 김미현 프로 골퍼가 등장했다. 김미현은 품격이 다른 즉석 티칭으로 족집게 과외를 하는가 하면 김국진과 방송을 잊은 듯 골프 수다에 빠지는 모습으로 의외의 예능 모습을 발산했다.
이후 자신감을 드러낸 '골프왕' 멤버들과 열정이 넘치는 김미현이 첫 대결에 나섰다. 해가 지도록 식지 않는 열기에서 진행된 골프 드림팀과 김미현의 대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골프왕’ 멤버들이 ‘연예인 골프 자선 대회’ 참가 소식을 접한 후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을 정도로 놀란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 땀나는 훈련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의지를 다졌다”라며 “곧 모습을 드러낼 ‘골프왕’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오늘은 골프왕'은 5월 중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오늘은 골프왕'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