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있지) "군통령? 하이라이트 선배님들만..." (정희)[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ITZY가 뮤직비디오 가죽바지에 대해 박진영 의견이라고 밝혔다.

4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ITZY가 출연했다.

이날 ITZY는 신곡 '마.피.아. In the morning'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김신영은 "뮤직비디오의 가죽바지 패션을 누가 가장 마음에 들어 했냐"라고 물었고 이에 리아는 "멤버 모두 마음에 들어 했지만 제가 알기로는 박진영 PD님이 의견을 내어주신 아이디어라고 알고 있다. 이번 앨범에서 그걸 콘셉트로 정해주신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PD님이 제일 좋아하시지 않았을까"라며 답했다.

이에 김신영은 "가죽을 입고 퍼포먼스를 한 건 정신력의 승리다"라고 말했고 ITZY는 웃으며 격하게 공감했다.

류진은 "오징어 냄새가 나더라"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유나는 "성인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이라는 질문에 "언니들과 레스토랑에서 와인 마시고싶다"라고 답했다.

유나는 "PD 님과 식사했는데 혼자 논 알코올 오렌지주스를 먹었다"라며 와인 마시기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색이 너무 다르다. 포도주스로 해서 기분이라도 내게 해주지 "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ITZY는 하이라이트가 군 시절 힘이 됐다고 말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신영은 "하이라이트가 '우리들의 군통령은 ITZY였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ITZY는 "하이라이트 선배님들이 하신 말씀은 봤다. 그런데 하이라이트 선배님들만 그 말씀을 하셔서..."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ITZY는 3, 4부 출연 예정인 하이라이트에게 음성편지를 보냈다. 예지는 "저희가 존경하던 하이라이트 선배님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어렸을 때부터 존경했던 분들께서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고 하니까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ITZY가 되겠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FM4U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