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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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원정 동행에도 출전 '불투명'...포체티노 "다른 선수들도 믿어"

기사입력 2021.05.04 13:26 / 기사수정 2021.05.04 13:32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부상에도 맨체스터 원정에 동행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PSG 감독은 3일(한국시각) 다가오는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킬리앙 음바페의 부상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음바페는 지난 4월 25일 진행된 리그1 34라운드 FC메츠 전에서 후반 42분 종아리 부상을 당해 율리안 드락슬러와 교체됐다.

그 후 3일 뒤인 29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맨시티와 홈 경기에 선발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경기 당일 부상을 안고 뛴 그는 맨시티의 강력한 수비진에 묶여 단 하나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 35라운드 렌스 전에는 아예 결장한 음바페는 다가오는 4강 2차전 맨시티 원정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영국으로 동행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그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음바페는 오늘 다시 몸 상태를 평가받아야 한다. 그는 개인 훈련을 진행하게 되고 그가 어떤지 지켜본 뒤 내일 그의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오늘 밤까지 지켜보고 결장할 예정이다. 우리는 큰 선수단을 갖고 있다. 모든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다. 만약 음바페가 출전이 불가하더라도 우리는 이기기 위한 높은 수준의 선수들을 보유했다"고 말했다. 

음바페는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공개 훈련에서 팀 훈련 대신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항상 PSG와 함께한다"라며 훈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홈 1차전에서 맨시티에 1-2로 패한 PSG는 원정에서 최소 2골은 넣어야 결승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네이마르와 앙헬 디 마리아가 건재하지만 이드리사 가나 게예가 퇴장으로 징계로 빠진 가운데 음바페의 출장이 불투명하고 최근 풀백 위치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던 콜랭 다그바 역시 출전이 불투명하다.

sbjhk8031@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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