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윤희정이 결혼 생활보다 재즈가 더 힘들어다고 전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재즈 가수 윤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윤희정에게 "어떻게 일편단심 민들레로 남편이랑 잘 사냐"고 물었다. 윤희정은 "그건 약속이니까 끝까지 가는 것"이라고 답하며 결혼 생활보다 재즈가 더 힘들다고 털어놨다.
윤희정은 "20년 전에 유명한 재즈 뮤지션이 '왜 재즈 하려고 하냐. 부잣집 맏며느리처럼 생겨서. 손대면 거적 쓴다'고 했다. 거지가 된다는 거다. 돈을 못 번다는 뜻이다. 그게 무슨 뜻인가 했는데 그렇게 내 것이 안 되더라"고 전했다.
윤희정은 "너무 힘들었다. 결국에는 이렇게 하다가 죽는다고 편안하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KBS2 TV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