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마마무 솔라가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께 냉장고를 선물했다.
지난 29일 솔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어버이날, 500만 원짜리 냉장고 선물에 엄마 반응은?!'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솔라는 어버이날 특집을 맞아 냉장고 플렉스 영상을 준비했다.
솔라는 "어버이날이기도 하고 엄마 생일이기도 하다. 집에 냉장고가 십몇 년이 됐는데, 고장이 나서 문을 열면 불이 꺼져있는 상황이 발생되기도 한다. 안되겠다 싶어서 엄마 몰래 냉장고를 사러 가려고 한다"라며 "엄마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솔라는 냉장고를 구매하기 위해 전자제품 가게에 들렀다. 솔라는 "냉장고가 엄청 많다"라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잘나가는 냉장고를 추천받았다.
이곳저곳 둘러보던 솔라는 천만 원짜리 냉장고를 발견하고는 "천만 원이라니 당황스럽다"라며 깜짝 놀랐다. 솔라는 냉장고 내부를 보여주며 "이게 천만 원 냉장고의 위엄이다. 볼수록 확실히 비싼 게 좋다. 하지만 천만 원은 너무 비싸다. 제가 생각한 가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솔라는 한 시간 넘게 상담을 받으며 꼼꼼히 냉장고를 알아본 후, 원하는 가격에 맞는 냉장고를 구매했다. 솔라는 "오늘 제일 충격적인 건 냉장고가 천만 원이라는 거다. 비싸다 보니 설명을 제대로 들어야 할 것 같았다.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에 냉장고를 설치하기로 한 솔라는, 어머니에게 반려견을 데리고 옥상에 올라가 있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다. 어머니와 반려견이 옥상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솔라는 냉장고를 비우며 설치 준비를 마쳤다.
옥상에서 내려온 어머니는 오래된 냉장고가 교체되는 것을 발견하고는 함박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아직 쓸만한데, 진짜 안 바꿔도 돼"라고 말하면서도 "아주 깜짝 이벤트를 하는구먼"이라며 행복해했다.
또한 설치기사님들께 "딸이 생일 선물로 해준 거다"라며 자랑을 하기도 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솔라 역시 "어버이날 특집, 냉장고 선물하기 성공"이라며 행복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