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엄지원이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한국컴패션의 '어린이꽃이 피었습니다'(이하 '어꽃피') 캠페인에 참여한다.
'어꽃피' 캠페인은 어린이 한 사람 한 사람을 꽃같이 귀한 존재로 여기는 컴패션의 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부르키나파소, 우간다, 탄자니아,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9개국에서 아동노동과 학대, 조혼 등에 노출된 취약계층 어린이가 전인적으로 양육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엄지원은 연약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고자 하는 캠페인 취지에 공감, 이번 '어꽃피' 캠페인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엄지원은 2007년 한국컴패션과 인연을 맺고 현재 6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엄지원은 컴패션과 함께 '엄언니의 고민 상담소'를 개설, SNS를 통해 직접 받은 고민들을 상담해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운 봄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위로와 격려를 전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가난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고민 상담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은 영상은 이달 7일 엄지원의 개인 채널 '엄튜브' 및 한국컴패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엄지원은 "작게나마 여러분들에게 응원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 어려운 가운데 작은 위로와 공감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에, 많은 분들이 작고 연약한 어린이들을 향한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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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