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문가영이 현 소속사 키이스트와 재계약을 맺으며 향후 행보도 함께하기로 했다.
3일 키이스트(KEYEAST) 매니지먼트 부문대표 이연우 이사는 "지난 2018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배우 문가영과 서로 간의 더욱 두터워진 믿음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 재계약을 체결했다. 함께 나아갈 방향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한결같이 각별한 믿음과 애정을 보여준 문가영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문가영은 2006년 영화 '스승의 은혜'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달콤한 인생', '자명고', '나쁜 남자', '넌 내게 반했어', '왕가네 식구들', '우리 옆집에 엑소가 산다', '장사의 신-객주 2015', '마녀보감', '질투의 화신', '명불허전' 그리고 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 '장수상회', '아일랜드: 시간을 훔치는 섬', '커터' 등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후 MBC '위대한 유혹자'와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 2'를 거쳐 MBC '그 남자의 기억법', tvN '여신강림'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속 문가영은 한층 성숙해진 미모와 연기력으로 주목받았다. 김동욱과 케미로 첫 멜로극 주인공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여신강림'으로 차세대 한류스타 반열에 올랐다. 외모 콤플렉스를 당차게 극복한 주인공을 맡아 극 전반을 이끈 덕에 SNS 팔로워 수가 6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한 인기를 과시했다. 이에 문가영은 10여 편이 넘는 브랜드 광고 모델로 활약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키이스트에는 배우 문가영을 비롯해 유해진, 김동욱, 김서형, 김의성, 강한나, 고아성, 조보아, 박하선, 손현주, 이동휘, 배정남, 황인엽 등이 소속돼 있다. 올해 400억 원 이상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인 '별들에게 물어봐'와 '일루미네이션', '구경이', '한 사람만' 등 작품 제작 라인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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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