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구혜선이 시나리오 집필에 대한 압박감을 털어놨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대체 왜! 또 다시 미친 짓을 시작하려 하는가. (밤샘 좌절 히스테리. 시나리오 완성)"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구혜선 감독의 '시간과 공간 그리고 세계' 6번째 단편 프로젝트 다크 옐로우(DARK YELLOW)'라는 제목이 적힌 시나리오의 시놉시스와 기획의도가 담겼다.
구혜선은 '다크 옐로우'의 기획의도에 대해 "아이러니한 색이다. 동심이라는 노랑 안에 어둠이 존재하니 말이다. 그래서 '순수하고 더러운 꽃다발'이라는 부제목을 두고 여성의 시각으로 작업하였다. 여성에게 '힘'에 대한 공포가 무엇인지를 표현해 보고자 하였다. 이 '힘'은 추상적이고 정신적인 것이 아닌 육체적으로 제압당하는 '힘'을 말한다. 15분의 '호러 멜로'이자 실험 영화"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혜선은 배우는 물론 영화 감독, 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의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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